국립공원의 아름다움 사진으로 만난다

국립공원공단 사진교류전…22일부터 산악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립공원공단 사진교류전 ‘가을하늘 구름은, 바람으로 번지며’를 개최한다.

국립공원공단 교류전은 사진을 통해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홍보의 장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고영석 작 왕관릉과 오름군

 

1970년 3월 24일 국내 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라산은 2020년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진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라산 5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수상한 31점의 사진작품을 비롯해 국립공원공단 공모전 입상 작품 18점 등 총 49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립공원공단 사진공모전 입상작은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산의 정취를 표현한 작품이 출품되면서 우리나라 가을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립공원 브랜드 홍보와 함께 국립공우너공단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 사업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사진작품을 통해 한라산을 포함한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