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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출생아 수, 올해도 역대 최저 기록하나

제주일보 2023. 6.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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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까지 1168명, 작년 같은 기간 1323명보다 155명(11.7%) 감소
인구 자연감소 22개월째...15~34세 청소년, 청년층 순유출 현상 지속

제주지역의 출생아 수 감소가 지속되면서 올해도 역대 최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66명에 머물렀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출생아 수는 11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23명보다 155명(11.7%) 감소했다. 

제주지역 연간 출생아 수는 2017년 5037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3600명)까지 6년 연속으로 최저치를 매년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도 역시 역대 최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월 사망자 수는 35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가 마이너스인 자연감소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92명이 자연감소했고, 4월까지 누적 자연감소는 379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인구 자연감소는 2021년 7월부터 22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4월 혼인건수는 194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4월까지 혼인건수는 92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903건)보다 25건(2.8%) 늘었다. 

이혼건수는 올해 4월까지 45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503건)보다 44건(8.7%) 줄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기준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로 들어온 전입인구는 6265명, 제주를 떠난 전출인구는 6259명으로, 6명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인구 순유출이 나타나다 지난 4월(182명) 순유입으로 전환됐지만, 그 규모는 크게 줄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순유출 인구는 734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15세에서 34세까지 청소년, 청년층에서 순유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강재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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