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카이스트 글로벌캠퍼스 유치 추진 본격
제주도-JDC 정례협의회 개최…캠퍼스 유치 위해 행정·제도적 지원 합의
기업 유치·과학기술 진흥에도 협력하기로…헬스케어타운 등 정상화 논의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글로벌 캠퍼스 제주 조성과 기업 유치 등 제주 미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와 JDC는 지난 20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오영훈 지사와 양영철 JDC 이사장의 공동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제주도-JDC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연 2회 열리는 정례협의회에 도지사와 이사장이 참석한 것은 2017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도내 주요 현안 과제 해결과 기업 유치, 과학기술 진흥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우선 영어교육도시 등 교육환경 여건을 활용해 과학기술 분야 대표 교육기관인 카이스트 글로벌 캠퍼스의 제주 유치를 위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분양 공고 전 추진 일정 공유와 기업 수요 파악 등 효과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소각재 활용 건축자재 생산시설 추진 등에 대한 상호 협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및 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 정상화 방안과 제3차 JDC 시행계획의 신규 사업 추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논의 사항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빛나는 미래를 위한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제주도와 JDC의 상호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것이 제주특별법 제정 취지이고, 이를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주요 사업의 성공과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영철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제주의 발전 방안과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협의회가 매우 뜻깊고 소중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주 미래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진유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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