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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풍요와 안녕 기원합니다”
제주일보
2023. 2. 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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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칠머리당영등굿 20일 환영제, 3월 5일 송별제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회장 이용옥)는 올해 영등굿을 대면행사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등환영제’는 오는 20일 제주시 수협 위판장에서 마련하며, ‘영등송별제’는 다음달 5일 제주시 사라봉 제주칠머리당에서 열린다. 시작 시간은 오전 9시다.
‘영등환영제’는 제주시 수협 후원으로 진행되며, ‘영등송별제’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도의 여러 당굿 가운데 하나로 당굿은 마을의 성소인 당(堂)에 항상 있는 당신(堂神)에게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다.
특히 영등굿은 음력 2월 초하루부터 2월 보름 사이에 잠깐 방문했다 되돌아가는 영등신을 맞이하고 돌려보내면서 한해의 생업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영등송별제’는 영등신을 환송하는 굿으로 2009년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산지어촌계, 산지어민회, 어선주협회 등 건입동 마을주민들이 함께 지켜온 제주의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보존회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영등환영제와 송별제로 풍요로운 한 해의 시작을 함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