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황금연휴 관광객 17만명 제주로~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항공기 탑승률 90%
올해 개천절 황금연휴 기간 17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개천절 연휴에 17만4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개천절 연휴 15만5985명과 비교해 13.2% 늘어난 규모다.
일자별 예상 관광객은 30일 4만7000명, 10월 1일 4만8000명, 10월 2일 4만2000명, 10월 3일 3만7000명이다. 하루 평균 4만3500명이 제주를 찾는 셈이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항공기 탑승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84.9%에서 올해 89.6%로 뛰었다.
10월 1일의 경우 탑승률이 99%에 육박, 제주 도착 항공권은 사실상 매진 상태다.
각 항공사는 이 기간 항공기 996편을 제주행 노선에 투입한다. 연휴 기간 방콕과 싱가포르, 오사카를 잇는 국제선 5편도 운항된다.
바닷길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증가 추세다. 항공권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성수기 렌터카 비용 등에 부담을 느낀 이들이 배편을 이용하고 있다.
여객선 선사는 연휴 기간 8개 항로에 43편의 선박을 투입한다. 선박 탑승률은 56% 수준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제주~인천, 제주~진도 노선이 새롭게 취항하면서 선박 이용객은 지난해 9950명에서 1만8160명으로 갑절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제주지역 관광업계는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A특급호텔 개천절 연휴 예약률은 88%를 넘는다.
도내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10월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가 잇따라 있는 데다 방역 조치도 완화되면서 제주관광시장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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