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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도민들 밥상머리 화두는...태풍 피해복구, 4.3보상금 등

제주일보 2022. 9. 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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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정의 초반 평가...내년 3월 동시조합장 선거 등도 관심사

 

추석(10일) 명절 연휴를 맞아 제주도민과 귀성객들은 제11호 태풍 ‘힌남로’ 내습에 따른 피해 복구, 4·3 보상금 지급 등 현안 문제와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초반 평가, 윤석열 정부 평가 등 중앙 정치권 상황, 내년 3월 치러질 예정인 제3회 동시조합장 선거 등을 놓고 이야기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6일 새벽 제주를 통과한 제11호 태풍 ‘힌남로’로 인해 농작물과 시설물 등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한 피해 복구 문제가 당면한 지역 현안이다. 양배추와 월동무 등 밭작물이 침수 피해를 입어 농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산 제주감귤이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가운데 생산량과 가격 등이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제주4·3문제 해결도 중요 현안 중 하나다. 4·3특별법 개정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최대 9000만원까지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금은 4·3실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심사를 거쳐 생존 희생자를 비롯해 직계가족 등 상속권자의 상속 지분에 따라 개별 계좌로 입금된다.

또 7년째 진행 중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도 관심사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새정부 초대 국토부장관에 취임한 가운데 팽팽한 찬·반 갈등 속 사업의 향배가 주목된다.

이달 말 출범 2개월여가 지난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에 대한 평가도 밥상머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지법 위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 지사가 지명한 양 행정시장이 임명됐고, 도 산하 공공기관장들도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오 지사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등 주요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지사의 정치적 역량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를 비롯해 지도부 구성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평가 등 중앙정부 및 중앙정치권 상황을 놓고도 얘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동시조합장 선거도 도민들의 관심거리다. 

투표권이 조합원에게만 있지만 도내 전 지역의 지역농협과 수협, 산림조합, 농·축협 조합장을 동시에 선출하는 만큼 벌써부터 조합별 출마 후보군들이 물밑에서 움직이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주시농협 등 19개 지역 농협과 감귤농협 1곳, 축산농협 2곳, 양돈농협 1곳, 수협 7곳, 산림조합 2곳 등 총 32곳(제주시지역 17곳, 서귀포시 15곳)에서 치러진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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