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정 내일 첫 정기인사 예고...인사 기조, 방향 관심 집중
조직 안정, 하반기 조직개편 등 감안해 보직 이동 최소화 원칙
실국장급 공로연수, 개방직 인사 요인 등 인사 규모 커질 수도
행정시 국장급 인사 거의 없어...오 지사 "조직 안정에 주안점"
민선8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정의 첫 번째 정기인사가 3일 예고될 예정이어서 인사 기조와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는 민선8기 도정이 이제 막 출범했고, 내년 초 전반적인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조직 안정을 위해 보직 이동을 최소화한다는 원칙을 밝히고 있지만 실·국장급 고위직 인사들의 공로연수 등 인사 요인이 발생하면서 인사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3일 예고한다. 오영훈 제주도정은 지난달 초 정기인사와 관련해 “새 도정 출범에 따른 조직의 조기 안정을 위해 실무 인력의 불필요한 보직 이동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올해 하반기 전반적인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인사에 반영하기 위해 현 시점에서는 이동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국장급 고위직 인사들의 공로연수가 이어지고, 개방형직위 고위직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인사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퇴직을 1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고위직 인사는 허법률 전 기획조정실장, 고춘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재철 교통항공국장, 좌임철 해양수산국장, 김길범 공항확충지원단장,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 양인정 인재개발원장 등이다.
하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최고위직인 기획조정실장과 도민안전실장 인사는 단행된 상태다.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국장급 인사가 진행되면서 승진과 연쇄 이동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개방형직위 중에서는 현재 소통혁신정책관이 공석인 상태다. 또한 보건복지여성국장과 미래전략국장이 9월 임기가 끝나면 인사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이들 자리를 개방형직위로 임명하기 위해서는 조만간 공모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인사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강병삼 제주시장 예정자와 이종우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발표됐지만 인사청문회가 예정되는 등 최종 임명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시장이 없는 상태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 인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어 보직 이동이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규정상 행정시 국장급 이하 인사는 행정시장의 권한이다. 행정시장이 공백이라는 점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 국장급 인사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정기인사와 관련해 “조직 안정과 함께 민선8기 주요 역점시책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집중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모든 공직자가 인사에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재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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