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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 시행 승인 눈앞

제주일보 2022. 7. 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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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달 4일까지 열람…주민 의견 등 수렴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 사업이 시행승인을 앞두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 사업 시행 승인 신청에 따라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열람을 공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 일원(74만4480㎡)에 숙박시설(1만4926㎡)과 컨퍼런스홀, 전망레스토랑, 명상원, 곶자왈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14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승인일로부터 3년이다.

제주자연체험파크는 2015년 맹수 관람시설인 제주사파리월드로 시작했다가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사업자는 사파리 사업을 접고 2020년 ‘가족형 자연체험 파크’로 사업 계획을 변경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사업부지에서 멸종위기종 2등급인 ‘고사리삼’ 군락지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인간 마을 간 갈등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동복리 마을은 사업을 찬성하고 있고, 선흘1리는 반대하고 있다.

사업부지가 동복리 리유지로 동복리는 마을 숙원 사업인 만큼 반드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반면 선흘1리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은 조천읍에서 개발 사업을 하는 것은 국제협약에 어긋나고 곶자왈 훼손과 생태계 교란이 일어난다며 반대 입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열람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사업과 관련한 의견이 있는 도민 등은 제주도 투자유치과(710-3382·pure772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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