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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8월 전 도민 대상 지원금 지급...추경 투입 앞당긴다

제주일보 2022. 7.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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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4인 가족 기준 30~40만원 생각"...예산 등 세부 협의 진행
도의회, 회기 앞당겨 이달 말까지 추경안 처리...민생경제 회복 집중 투자

 

이르면 다음 달 초 전 도민에게 재난지원금 형식의 도민 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8500억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있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정은 전 도민 지원금 지급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방식 등에 대해 세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12대 제주도의회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예산 투입과 전 도민 지원금 지급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기 위해 회기 일정을 앞당겨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본지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제주도는 제1회 추경안에 전 도민 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고, 1인당 또는 가구당 지급 규모와 시기, 방법 등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있는 상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언론 대담에서 전 도민 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히면서 “4인 가족 기준으로 30~40만원 정도는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도지사직 인수위에서도 코로나가 2년 이상 지속되면서 가계소득은 줄고, 자영업자들의 경영 악화가 심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등으로 도민 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전 도민 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도민 지원금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급 방식은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고, 지급 시기는 이르면 8월 초를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정부의 손실보상 사각지대 등 여러 민생분야에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어,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한 합리적인 도민 지원금 지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주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예산을 최대한 조속히 집행하기 위해 제주도의회에 회기 일정을 앞당겨 줄 것을 요청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 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남원읍)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1회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인 제408회 도의회 임시회 일정을 당초 ‘7월 26일~8월 5일’에서 ‘7월 21일~29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다음 주 초에 제1회 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7월 내에 추경안이 처리되면 8월 초부터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재원을 신속히 집행해 나갈 방침이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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