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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 680만1978명...역대 최다

제주일보 2022. 7. 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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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7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특히 상반기 기준으로 내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다 기록을 넘었다.

본지가 3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26만8002명(잠정)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26만2080명, 외국인은 5922명이다.

개장 첫 주말을 맞은 3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해수욕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1~6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682만6468명으로, 지난해 550만1505명 대비 132만4963명(24.1%) 늘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680만1978명으로 역대 상반기 중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55만988명에서 2020년 434만8432명으로 뚝 떨어진 이후 지난해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은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 상승으로 항공권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지만 주말 제주행 항공권 예약률은 90%를 넘고 있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렌터카 예약도 쉽지않은 상황이다.

부동석 제주도관공협회장은 “장마 영향과 항공권 부담 등으로 최근 일주일 가량 관광객이 반짝 줄었지만 다음주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여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쇼핑 강요와 렌터카 및 음식점 등에서의 부당요금 징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숙박 중개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불법 숙박영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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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능소화 찾는 손님들 - 제주일보

30일 제주시 건입동 한 주택 앞에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능소화가 활짝 펴 동박새 한 마리가 꿀을 따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30일 제주시 건입동 한 주택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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