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오영훈 첫 추경 규모 7000억원 넘어설 듯
민생경제 안정화, 코로나 사각지대 없는 지원 등 초점...오영훈 당선인 20일 추경 발표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청의 첫 번째 예산인 추경예산 규모가 당초 계획했던 7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안정화와 코로나 사각지대가 없는 지원 등 민생 추경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20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경 규모 및 편성 방향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번 추경의 규모는 오 당선인이 약속했던 7000억원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 추경에 따른 교부세와 국고 보조금이 늘어났고, 순세계잉여금과 지방세 수입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정부가 전반적으로 감세 기조를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재정 수입 등을 고려해 추경 규모를 최대한 늘려 모두 투입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영훈 당선인 측은 “추경 규모는 70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본다”면서도 “앞으로 경제상황이 계속 나빠질 수 있어,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도 봐야 하고 대비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추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으로,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에 중점 투자하고, 코로나 피해 사각지대인 취약계층과 문화예술인, 관광 종사자, 프리랜서 등에 대한 지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영훈 당선인의 첫 번째 기자회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 당선인이 지방선거 이후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갖고 추경 등의 현안을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도지사직인수위는 지난 주 제주도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민선8기 제주도정의 정책 기조와 과제 등을 구체화 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제주도정의 정책 기조와 방향, 공약 실천 과제와 함께 하마평이 무성한 행정시장 및 공공기관장 등의 인사, 조직개편 등에 대해 오 당선인의 어떤 입장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3872
돼지고기 가격 고공행진…10월까지 지속 될 듯 - 제주일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식 수요가 급증하는데다 관광객이 늘면서 수요량 증가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돼지유행설사병까지 발생해 10월까지 가격
www.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