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 43.1%-부정 평가 36.8%
[제주일보 등 언론4사 3차 6·1 지방선거 여론조사] 국정운영 평가
취임 전 여론조사 대비 긍정은 10%p-부정은 5%p 줄어...모름.무응답 20.1%
제주지역 언론4사가 실시해 16일 발표한 ‘제주지역 지방선거 여론조사’ 3차 결과 지난 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에 ‘긍정적(매우 잘하고 있다 14.4%+잘하고 있다 28.8%)’ 평가가 43.1%, ‘부정적(매우 잘못하고 있다 17.5%+잘못하고 있다 19.3%)’ 평가가 36.8%로 긍정 평가가 오차 범위 내에서 다소 우세했다. 모름·무응답은 20.1%다.
윤 대통령 취임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해 2일 발표된 2차 여론조사(본지 5월 3일자 보도)에서는 차기 정부 국정 운영 기대감에서 ‘긍정적(매우 잘할 것 17.0%+잘할 것 36.1%)’ 평가가 53.1%, ‘부정적(매우 잘못할 것 22.9%+잘못할 것 18.9%)’ 평가가 41.8%로 긍정 평가가 오차 범위(±3.1%p) 밖에서 다소 우세했다. ‘모름·무응답’은 5.1%였다.
출범 초기인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도민 5명 중 1명이 평가를 유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적 평가’는 지역별로 서귀포시 동지역(48.4%)과 서귀포시 읍면지역(46.4%), 연령별로는 70세 이상(62.5%)과 60대(56.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주부(58.8%)와 농·임·어업 종사자(49.8%),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81.0%)에서 높았다.
‘부정적 평가’는 지역별로 제주시 동지역(41.0%)과 제주시 읍면지역(37.4%), 연령별로는 40대(56.7%)와 50대(41.2%)에서 비교적 높았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52.9%)와 블루칼라(40.0%),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2.8%)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오영훈 후보 지지층은 긍정평가 23.1%, 부정평가 57.6%가, 허향진 후보 지지층은 긍정평가 85.6%, 부정평가가 4.8%였다.
이번 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주요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022년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800명(총 3700명과 통화해 그 중 800명 응답 완료, 응답률 21.6%),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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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37.9-국민의힘 34.5% -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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