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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11명 도전 '출마 러시'

제주일보 2022. 5. 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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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한규.현근택.김희현.홍명환.김우남.부석종.부승찬 도전(공식 출마 순)
국민의힘, 부상일.김승욱.김용철.현덕규 출사 채비(공식 출마 순)
여야 공천 결과 불복, 무소속 출마도 예상...다자 대결 구도 가능성도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 선언이 봇물을 이루면서 공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예정자들(공식 출마 선언 순). 위로 왼쪽부터 김한규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현근택 전 이재명 대선후보 대변인,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홍명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아래 왼쪽부터 김우남 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본지 취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한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 사표를 내고 “중앙정치 경험과 법률 전문가로서 제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현근택 전 이재명 대선후보 대변인은 2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일방독주를 막고 민주당과 이재명, 그리고 제주도를 지키겠다”며 출마를 선언한다.

김희현·홍명환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은 2일 의원직 사퇴에 이어 출마를 선언하는 가운데 “중앙당의 전략공천이 아닌 당원과 도민의 의사를 존중한 ‘약식 경선’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우남 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도 1일 출마 의사를 밝힌 후 “3선의 경험과 농해수위 위원장 관록을 토대로 제주도민과 당을 위해 더 큰 희망을 일궈내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안보 전문가로서 위기 극복과 고향 발전을 위해 일을 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예정자들(공식 출마 선언 순). 왼쪽부터 부상일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도당위원장,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김용철 공인회계사, 현덕규 변호사.

국민의힘에서는 부상일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도당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마지막 도전인 만큼, 공천에서 배제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은 2일 도회의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입장을 밝힌다.

김용철 공인회계사는 오는 3일 공천신청서를 제출하고,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한다.

국민의당에서 통합된 국민의힘에 입당한 현덕규 변호사는 “도민의 열정을 모아 당면한 제주의 과제를 해결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7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이원욱 위원장)에 일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출마 예정자들은 중앙당 전략공천에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현)는 이번주 중에 공천 신청을 받고 면접을 진행해 빠르면 오는 9~10일쯤 최고위 의결을 거쳐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에서 7명, 국민의힘에서 4명 등 모두 11명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공천 결과에 반발, 무소속 출마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거전은 여야 대결이 아닌 다자 경쟁 구도로 치러질 전망된다.

 

좌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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