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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조기 등판...교육감 선거 레이스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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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4. 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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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 20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
고창근·김광수 예비후보 단일화 주목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든다.

18일 이석문 교육감 측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19일 ‘정부 방역 조치에 따른 학교 일상회복 전환 기자회견’ 등 마지막 업무를 소화하고 다음 날인 20일 오전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나선다.

사진 왼쪽부터 고창근 김광수 이석문

이석문 교육감은 다음 달 12일 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일까지 현직 교육감 직을 유지할 수 있지만, 20여 일이나 일찍 선거판에 합류하는 셈이다. 이 교육감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일선 학교 운영도 정상화되는 만큼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감 선거일인 6월 1일까지 오순문 부교육감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이 교육감이 선거전에 조기 등판하는 것은 최근 보수 성향인 고창근과 김광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속도를 내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보수 후보 단일화 과정을 통해 두 예비후보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활발한 선거 운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지지층을 끌어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고창근·김광수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 단일화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이들은 도내 방송사 독자 여론조사 또는 방송사와 다른 언론사 컨소시엄 주관의 여론조사 중 먼저 발표되는 2개 조사의 결과를 합산해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고창근·김광수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선거 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교육감이 이번 주 예비후보자 등록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제주도교육감 선거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고창근·김광수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되면 이번 선거는 이석문 교육감과 단일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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