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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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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 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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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제주 관광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공항 렌터카 하우스로 이동 중인 관광객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1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35만80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만7665명보다 266.6%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3만5000명의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일 하루에만 4만834명의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32만1722명보다는 11.3%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 수도권·비수도권 관계없이 사적모임은 최대 4인으로 제한됐다.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단체 여행 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개별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다.

해외여행에 나가지 못한 내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리고 있다. 특히 단기여행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가 해외여행 대체지, 신혼여행지로 다시 주목받으면서 제주 재방문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스포츠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잇따라 제주를 찾고 있다. 또 절정을 이룬 한라산 설경을 즐기기 위해 제주를 찾는 등반객과 낚시객 등 레저 스포츠 목적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1월 2주차 예약률을 보면 호텔 예약률은 52.7%, 콘도미니엄은 64.2%, 펜션은 54%, 렌터카는 63.7% 등으로 조사됐다.

골프장 예약률은 90.3%로 부킹난이 이어지고 있으며 ‘호캉스’(호텔+바캉스)의 인기도 여전히 뜨겁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가족 중심 개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여행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억눌려 왔던 여행심리가 폭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의석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8925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제주 관광 인기 지속 - 제주일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제주 관광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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