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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시인들 작품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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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 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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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선 학교들이 한 해 학사일정을 마무리하면서 꼬마 시인들의 작품집을 속속 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어로 동시를 창작하거나 진솔한 마음을 자기만의 손글씨로 표현하면서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오라초등학교는 지난달 2학년 학생들이 ‘동시마중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창작했던 동시들을 모아 학년동시집 ‘동시 좋아해?’를 발간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남광초등학교(교장 신금이)는 최근 2021년 제주어 동아리 학생과 5학년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사과 소곱 족은 친구’ 제주어 동시집을 발간했다.

학생들은 사용 빈도가 적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제주어를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이번 작품집을 펴냈다.

법환초등학교(교장 김애숙)도 지난 4일 학교 동시집 ‘꿈·사랑 모아모아서’를 발간했다. 법환초 학생 184명은 자신이 직접 쓴 동시를 캘리그라피로 써냈다.

학생들은 그동안 동시창작교실을 통해 마음 속의 이야기를 동시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김애숙 교장은 “동시집 제목 또한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돼 더욱 뜻깊다”고 했다.

의귀초등학교(교장 황은실)는 전교생의 동시 작품을 두 편씩 실은 ‘의귀초 아이들의 벨롱벨롱 동시집’을 발간하고 학년별 동시 발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면서 서로의 시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라초등학교(교장 양순욱)도 지난달 2학년 학생들이 ‘동시마중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창작했던 동시들을 모아 학년동시집 ‘동시 좋아해?’를 발간했다.

양순욱 교장은 “학생들 눈으로 바라본 학교, 가족, 자연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동시집 발간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문학세계를 향유하면서 동심(童心)과 진심(眞心)을 담아 자기 삶을 표현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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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시인들 작품집 눈길 - 제주일보

제주 일선 학교들이 한 해 학사일정을 마무리하면서 꼬마 시인들의 작품집을 속속 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어로 동시를 창작하거나 진솔한 마음을 자기만의 손글씨로 표현하면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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