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지속…3명 사망

사망자 모두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24일 0시 기준 1505명 신규 확진
위중증 환자 4명서 6명으로 늘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도내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가운데 사망자 3명이 발생했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사망자 3명은 모두 60세 이상으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3명 중 2명은 재택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3일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인 A씨는 요양원에 있다가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다음날 23일 사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망자는 현재까지 20명이다. 치명률은 0.09%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기준 4명에서 24일 0시 기준 6명으로 늘었다. 준중환자는 9명이다.

또한 24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1505명이다.

1505명 가운데 20세 미만이 496명으로 3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만 5~11세 어린이가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사용이 허가된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 중으로 구체적인 접종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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