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 살리겠다...윤석열 선택해 달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선거운동 돌입 기자회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제주의 경제를 살리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해 그늘진 도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워드리겠다. 윤석열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제주선대본부는 14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대선 선거운동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제주형 기본소득 시범도시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포퓰리즘 공약에 불과하다”며 “기본소득에 들어가는 재원을 환경보전기여금이나 신재생에너지에서 나오는 소득 자체를 쓴다는 것인데 현실 가능성이 없고 부족한 공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선대본부는 “또한 이 후보는 제2공항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내세우지 않고 있다”며 “해저터널 논란은 공약에서 제외했지만 기자들의 질문에 검토중이라고 대답한 것은 추후 논의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 보다 때 제주공약을 먼저 발표했다”며 “4·3의 완전한 해결, 신항만 건설, 상급종합병원·감염병전문병원 설치, 환경문제 등 상당히 많이 중복된다”고 꼬집었다.

또한 제주선대본부는 제2공항과 신항만 건설에 대한 도민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미 선정되고 계획대로 추진돼 온 것은 그대로 가고 주변 지역을 에어시티로 지정한다든지 방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 제2공항을 현 입지대로 추진하는게 바람직하다”며 “신항만은 크루즈 항으로 해 물류 중심 거점지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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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제 살리고 도민 삶의 질 향상 주력"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