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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부지에 일반고 신설 난항...새로운 곳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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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2. 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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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고등학교 부지에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신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제주고 동문 등이 반발하며 차질을 빚고 있다.

도교육청은 반발 여론이 지속될 시 새로운 부지를 찾는 방안을 고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부공남)는 9일 제40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정민구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삼도1·2동)은 9일 열린 제주도교육청 2022 주요 업무보고에서 “제주시 동지역에 일반고 신설은 제주 미래 비전과 연계돼 있다”면서 일반고 신설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대해 강애선 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올해 제주시 동지역 일반계고 학급당 학생 수는 29.4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동지역 일반고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제주고 동문 반발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민구 의원이 “그러면 일반고 신설 추진 중단할 것이냐”고 묻자 강애선 행정국장은 “동문 반대가 계속된다면 다른 학교 부지를 선정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정민구 의원은 “제주시 동지역 평준과 일반고 신설에 대한 학부모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출발 선상에서 소통 부재로 이러한 상황이 야기되고 있다. (일반고 신설) 계속 추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과밀학급 문제 해소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제주고 여유 부지에 일반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신설 고교를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고 부지에 짓기로 결정하면서 제주고 총동창회·학부모회·운영위원회 등이 반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뒤늦게 지난해 11월 고교 신설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열려 했지만, 제주고 동문 등의 반발로 무산되며 현재 일반고 신설 계획은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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