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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 앞 교차로 점멸신호...사고 위험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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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2. 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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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차량과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한라대학교 앞 교차로의 신호등이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시 한라대학교 앞 교차로, 직진 차량과 자회전 차량이 엉키고 차량들이 멈춰서고 있다. 

한라대 앞 교차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평화로 진입구간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 학교와 도서관은 물론 주거지역과 상가지역이 위치해 있어 차량 통행은 물론 보행자들도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등이 점멸신호로 운영되면서 교차로를 빠르게 통과하는 차량들 사이로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

6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길을 건너던 보행자들이 지나가는 차량들로 인해 횡단보도 한 가운데 멈춰서거나 좌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이 엉키며 경적을 울리는 등의 혼잡스러운 상황이 잇따라 목격됐다.

이로 인해 한라대 앞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등을 점멸신호가 아닌 정상적으로 운영해 달라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제주도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한 A씨는 “신호등이 없는 것도 아니고 차가 없는 도로도 아닌데 왜 아이들이 다니는 길에 신호등을 꺼 놓은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차량들은 서로 눈치를 보느라 보행자의 안전은 뒷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호등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 지금보다 차가 좀 더 막힐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목숨 걸고 길을 건너게 해야 할 만큼은 아닌 것 같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신호등을 정상 운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로 구조상의 문제로 인해 지금 당장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차로와 연결된 도로 중 한라대 뒤쪽으로 이어지는 정원로의 폭이 좁아 골목을 나가기 위해 신호대기를 하는 차량이 있을 경우 다른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시와 자치경찰단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해 이 일대 도로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올해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지금 당장은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관련 민원이 적지 않아 현재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면서 “조만간 제주시와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인데 우선적으로 정원로의 폭을 왕복 2차로 수준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주시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정원로 입구에 위치한 편의점 화단 등 일부 시설물을 철거하면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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