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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22만명 제주로 관광·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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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4. 8. 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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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일 하루 평균 4만4000명 방문...전년 대비 1.6% 늘어
국내선 항공편 전년 대비 5.2% 줄었지만 국제선 77% 증가

 

5일 서귀포서 표선면 가시리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을 찾은 탐방객들이 산책로 주변에서 더위를 식히며 삼림욕을 즐기고 있다. <제주일보 자료사진>

 

징검다리 연휴인 광복절을 맞아 하루 최대 5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에 22만2000명이 입도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1만8610명)과 비교해 1.6% 늘어난 수치다.

일자별 관광객은 14일 4만9000명, 15일 4만4000명, 16일 4만3000명, 17일 4만6000명, 18일 4만명 등 평균 4만4400명이다.

교통수단별 예상 방문객은 항공기 19만3917명, 여객선 2만8083명이다.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편은 지난해 1176편에서 1115편으로 5.2% 줄었다. 현재 국내선 기준 제주 노선 탑승률은 92.4%에 이른다.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달하면서 항공권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국제선 항공편은 79편에서 140편으로 77.2% 급증했다. 연휴 기간 국제선은 일본과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몽골 등 6개국을 운항한다.

크루즈 5편을 통해서도 1만3000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국내선 항공 공급석이 전년 대비 1만175석 줄었지만, 국제선 노선 및 크루즈 입도객 증가로 인해 올해 광복절 연휴 기간 총 입도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진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