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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산업 전진기지…제주한화우주센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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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4. 4.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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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화시스템, 29일 서귀포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우주센터 기공식
2025년 말 완공 목표, 위성 개발 제조시설 조성…우주산업 혁신거점 도약

 

민간 우주산업의 산실이자 우주를 향한 담대한 도전의 전진지기가 될 ‘제주한화우주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화시스템은 29일 오후 옛 탐라대 부지인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오영훈 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김광수 도교육감, 김대진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29일 오후 서귀포시 하원동 구 탐라대 부지에서 열린 제주한화우주센터 건립 기공식에서 내빈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연면적 약 1만1443㎡(약 3462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 제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말 완공 목표다. 

위성개발과 조립, 기능과 성능을 시험하는 시설, 우주센터 통제실, 사무공간으로 구성된 센터는 연간 수십기의 위성을 생산하게 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모색된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가동되면 제주는 위성개발과 제조가 이뤄지는 우주산업의 혁신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도가 역점 추진해온 민간 우주산업 육성과 동시에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주에 첨단 제조업 분야의 위성제조 기업이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연관기업들도 잇따라 제주에 자리잡고, 우주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한화시스템 연관기업 9개사와 함께 복수의 기업들이 하원테크노캠퍼스 등 제주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기점으로 도내외 우주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민간우주산업 최적지 제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시험 발사를 준비하고 있고,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컨텍의 민간 우주지상국 2단계 사업도 상반기 내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은 제주도정이 힘써온 민간 우주산업의 이정표”라며 “하원테크노캠퍼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우주산업 혁신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재병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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