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 자영업자 빚 폭탄 우려...대출 19조 육박

카테고리 없음

by 제주일보 2023. 1. 30. 16:19

본문

728x90

지난해 3분기 기준 18조6000억원..코로나 이전보다 62% 증가
대출 증가율 전국 평균 상회...자영업자 1인 대출 3억3000만원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자영업자들의 대출이 1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과 운영 비용에 따른 채산성 악화, 내국인 관광객 수요 둔화 등으로 향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자영업자들의 대출이 1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기준 도내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는 18조6000억원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11조5000억원과 비교해 61.7%(7조1000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 비교해보면 같은 기간 제주지역 자영업 대출 증가율은 62.3%로, 전국 평균(48.1%)을 크게 상회하며 17개 시도 중 세종과 경북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영업자 1인당 대출은 평균 3억3000만원으로 전국(3억1000만원) 보다 많았다.

다만 코로나19와 금리 인상으로 신규 대출이 소액에 그치면서 1인당 평균 대출액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소득 수준별로 보면 하위 30% 저소득층의 대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저소득층의 1인당 대출액은 2조4000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17.2%나 늘었다.

반면 상위 30~70%인 중소득층은 6.2% 감소했다. 1인당 대출금도 1조6000억원으로 저소득층보다 낮았다.

상위 30% 고소득층도 대축액이 6.7% 줄었는데 1인당 대출액은 평균 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중 채무자인 취약차주의 대출 증가폭은 확대됐다. 1인당 대출액은 7.4% 늘어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30대 이하 취약차주의 대출은 2조6000억원으로 167%나 급증했다.

대출은 대부분 제2금융권인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이뤄졌다.

2019년 말 기준 대출은 제1금융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제2금융권이 64.2%로 역전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저소득층과 다무채무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재정 상태가 악화되면서 향후 채무 상환능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제주지역 연체차주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0%로 전국(1.95%)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다.

조윤구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은 “비은행권 의존도가 높아 원리금 부담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나타날 수도 있다”며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등 지원정책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도내 자영업에 종사하는 취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6.3%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다.

진주리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0109 

 

‘2040년 플라스틱 제로 섬으로’…제주도, 자원순환 정책 박차 - 제주일보

오는 2040년까지 제주를 플라스틱 없는 섬으로 만들기 위한 행보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40년 플라스틱 제로 섬’을 목표로 자원순환사회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www.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