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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년…우리의 삶은 QR코드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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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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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 삶을 뒤흔든 지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감염병과의 사투는 현재 진행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은 낯설지 않은 평범한 일상이 됐다.

최근에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또다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 출입하기 위해 한 시민이 QR코드로 출입인증을하고 있다. 

▲일상이된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편의점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방역 물품은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 됐다.

곳곳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돼 있고 관광서와 공공기관 등 건물 입구에는 열화상 감지기가 설치돼 있다.

특히 ‘백신패스·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일상 전역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식당과 카페, 목욕탕 등은 방역패스를 제시해야 이용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식당·카페를 혼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음식점과 술집 등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가림막을 설치하고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

▲접촉 최소화

종교행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고 상품 구매 등 대부분의 일상 영역에서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양새다.

경조사와 제사 등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비대면 명절나기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결혼식, 장례식 등 경조사 규모도 대폭 축소됐다.

각종 경조사에 ‘마음 전할 곳’이라며 부조금을 보낼 계좌를 남기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됐다.

각종 회의도 온라인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회식도 축소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동호회·동창회·직장회식·친구모임 등과 같이 친목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적 모임도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자리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온라인 개학, 등교·원격 병행 수업, 전면 등교 등 바뀌는 방침에 따라 아이들의 생활 패턴이 변화했고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가게 문을 닫거나 직장을 잃은 이들도 있다. 상가 곳곳에는 임대 문구가 내걸리고 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사실상 막히며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이로 인해 시내 면세점, 카지노, 항공 등 관련 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외국인 노동자 감소로 농업, 관광, 어업 등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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