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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운항 항공기, 10대 중 7대는 저비용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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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 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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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한 항공기 10대 중 7대가량이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의 항공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공항 전경.

1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놓은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공항 국내선 운항편수는 16만1719편으로 전년 13만6349편보다 18.6% 증가했다. 하루 평균 443편이 운항한 셈이다.


지난해 국내선 공급석은 전년 2643만9137석보다 17.6% 증가한 3109만7152석으로 하루 평균 8만5198석이 공급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2565만139명으로 전년 2060만9211명보다 24.5% 늘었다.


탑승률은 82.5%로 전년 77.9%보다 4.6%p 증가했다.


반면 국제선 운항 편수는 88편으로 전년보다 96%, 이용객은 4758명으로 98.3% 각각 감소했다.


국제선 공급석은 1만6479석으로 전년보다 96% 줄었다. 탑승률은 28.9%로 전년보다 39.6%p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주공항을 운항한 항공기 중 68%가 LCC 항공기로 나타났다.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제주항공이 20.1%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아시아나항공·진에어(16.1%), 대한항공(15.9%), 티웨이항공(15.6%), 에어부산(10.4%) 등이 이었다.


홍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