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인구 70만시대...지역별 불균형은 더 심화됐다

카테고리 없음

by 제주일보 2022. 9. 14. 09:41

본문

728x90

2013년 8월 60만 돌파 이후 도내 43개 읍면동 중 14곳은 인구 오히려 감소
아라동 삼양동 등 급증...동서부 읍면 인구 격차 심화...균형적 인구정책 절실

 

제주인구가 70만시대에 들어섰지만 도내 43개 읍면동 3곳 중 1곳은 오히려 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역별로 심각한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제주인구현황을 분석해 보면 8월 31일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제주지역 총인구는 70만83명으로 사상 처음 70만명을 넘었다. 이는 2013년 8월(60만848명) 처음 60만명을 넘어선 이후 꼭 9년 만이다.

지난 9년 동안 제주인구가 10만명이 늘었지만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2013년 8월 말과 올해 8월 말 인구를 읍면동별로 분석하면 43개 읍면동 중에서 32.6%인 14곳의 인구가 줄었다. 읍면동 3곳 중 1곳은 오히려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제주시 일도2동으로 2013년 3만7175명에서 2022년 3만2393명으로 4782명이 줄었다. 이와 함께 용담2동 2695명, 용담1동 1585명, 건입동 1525명, 일도1동 1339명, 삼도1동 1261명, 삼도2동 1248명, 중앙동 1170명, 송산동 849명, 추자면 795명, 정방동 601명, 천지동 482명, 이도2동 124명, 이도1동 67명이 각각 줄었다. 이들 14개 읍면동에서 줄어든 인구는 1만8523명에 달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의 인구 감소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제주시 아라동은 1만8668명에서 4만47명으로 2만1379명이나 급증했다. 지난 9년 사이 2배 이상이나 늘었다. 삼양동도 1만1826명에서 2만6538명으로 1만4712명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애월읍 8992명, 오라동 8726명, 대천동 6692명, 대정읍 6658명, 대륜동 6403명, 외도동 5909명, 조천읍 5538명, 노형동 5482명이 증가했다. 새로운 도심과 주거지역으로 인구가 쏠리고 있는 것이다.

동서 읍면지역의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다. 서쪽 읍면의 인구가 동쪽 읍면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부 읍면인 한림·애월·한경·추자·대정·안덕 등 6개 지역 인구는 2013년 8만9422명에서 2022년 11만1543명으로 2만2121명(24.7%)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부 읍면인 구좌·조천·우도·남원·성산·표선 등 6개 지역 인구는 8만976명에서 9만2923명으로 1만1947명(14.8%)이 늘었다. 서부 읍면과 동부 읍면의 인구 증가 폭이 2배 가량이나 차이를 보이면서 서부와 동부 인구 차이도 2013년 8446명에서 2022년 1만8620명까지 커졌다.

특히 제주인구 증가가 출생아를 토대로 한 자연증가가 아닌 외부 인구 유입에 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고, 지역별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균형적인 인구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강재병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6173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제2공항 갈등 등 현안 해법 제시되나 - 제주일보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정이 주요 공약사항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비롯해 수년째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현안 등에 대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www.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