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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 39개소, 128만㎡ 신규 확충...국공유지 최대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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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9. 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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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40 제주도 공원·녹지기본계획(안)...오는 9일 공청회
월대천, 고근산, 모슬봉 등 포함...오름 도시공원 지정 방안 검토

 

제주지역의 여건 변화, 인구 증가 등과 맞물려 공원과 녹지를 확보하기 위해 39개소, 128만6000㎡ 규모의 공원을 확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의 사유지를 매입하는 상황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신규로 확충되는 도시공원은 최대한 국·공유지를 활용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이와 같은 내용을 주로 하는 ‘2040 제주도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공개했고, 9월 5일 농어업인회관에서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공원녹지 확충, 이용관리·보전에 관한 공원녹지의 구조적인 틀을 제시하는 전략계획으로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공원녹지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는 신규 도시공원으로 39개소, 128만6000㎡를 확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지역 15개소 33만3700㎡, 서귀포시지역 24개소 96만2300㎡ 규모다.

신규 확충 공원은 화북상업지역과 제주영어교육도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지역에 상당 부문 반영됐다.

이와 함께 제주시지역에서는 한경면 신창리 해맑은 작은도서관, 도두동 도두하수처리장, 월대천, 용수리 용수항 인근 등이 포함됐다. 서귀포시지역에서는 성산일출봉 인근, 예래생태체험관 인근, 서홍천변, 고근산, 모슬봉, 대수산봉, 천미천변 등에 신규 공원을 확충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신규 공원 확충지역을 거의 대부분 국·공유지를 활용하게 된다. 장기미집행 공원시설과 민원 등을 고려해 사유지를 최대한 배제하고 국·공유지에서 공원녹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3개 공원을 폐지·조정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에 따라 도시공원은 기존 248개소 102만34천㎡에서 2040년에는 284개소 115만08천㎡로 늘어나게 된다.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는 도시지역 내 오름을 공원으로 지정해 오름을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제시됐다. 인구 밀도와 대비해 공원서비스율이 낮은 지역 중 오름이 위치하고 있는 곳을 선정하고, 국·공유지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공원·녹지관리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신규 확충 공원은 최대한 국·공유지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공청회 등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재병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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