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리 송동환 농가 출하...6마리는 ‘1++’등급 나와
도내 한 농가에서 출하한 흑우 12마리 모두 1등급 이상의 등급 판정을 받는 진기록이 나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1일 서귀포시축협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축협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흑우 등급판정에서 서귀포시 온평리 송동환 농가에서 출하한 흑우 12마리가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았다.
당시 흑우 12마리 중 ‘1++’등급 6마리, ‘1+’등급 4마리, ‘1’등급 2마리 등 모두 1등급 이상 판정이 나오는 등 제주 흑우에서 보기 힘든 상황이 연출되며 현장에 있던 농가들 사이에 작은 술렁임이 일었다.
흑우 사육 농가에 따르면 흑우는 한우보다 체격이 작아 지육량이 적게 나오고 마블링이 잘 안돼 품질 증급에서 1등급 이상 나오는 비율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의 ‘2021년 한우 흑우 도체성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축된 한우 4757마리 중 3882마리(81.6%가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았다. 반면 흑우는 도축된 286마리 중 130마리(45.5%)만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았다.
특히 흑우에서 ‘1++’등급 판정이 나오는 비율은 매우 적다. 지난해 도축한 한우에서 1623마리(34.1%)가 ‘1++’등급을 받았지만 흑우의 경우 17마리(5.9%)만 ‘1++’등급이 나왔다.
송씨가 출하한 흑우 12마리 평균 지육 중량도 398㎏으로 한우 평균 지육 중량(424㎏)보다 적었지만 제주흑우 평균 지육 중량(375㎏)보다는 23㎏ 많았다.
송씨는 이번 성과에 대해 농장 자동화 시스템 도입, 소 개체별 특성에 맞춘 먹이량 및 횟수 조절, 양배추와 감귤껍질을 이용한 발효생균제(영양분) 공급 등 흑우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쓴 노력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밝혔다.
송씨는 “흑우는 한우에 비해 종자 개량이 덜 이뤄지면서 똑같은 사료를 먹이더라도 도체중이 적고 1등급 이상 품질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며 “3년 전부터 감귤껍질과 무, 양배추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발효생균제를 먹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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