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8월들어 누적 확진자 1만명 넘어

8월 들어 6일 만에 제주지역에서 1만명을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1828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8만141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도민이 1721명(94.1%), 도외 거주자가 93명(5.1%), 외국인이 14명(0.8%)이다. 외중증 환자는 3명이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이 335명(18.3%), 20~59세가 1098명(60.1%), 60세 이상이 395명(21.6%)이다. 

8월 들어 1일 1502명, 2일 1966명, 3일 1895명, 4일 1705명, 5일 1642명, 6일 1828명 등 6일 만에 1만명이 넘는 1만5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에 확진돼 치료를 받던 75세 기저질환자와 93세 기저질환자가 지난 5일과 6일 사망하면서 제주지역 누적 사망자는 194명으로 늘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1만696명이며, 이중 1만592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병상(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29.59%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기준 1차 87.7%, 2차 86.9%, 3차 64.9%, 4차 11.4%다. 

한편 7일 오후 5시까지 제주지역에서 0000명이 코로나에 확진됐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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