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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4·3희생자 보상, 세계적인 과거사 해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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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8. 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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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거창 민간인 집단 학살사건도 원만한 배·보상 이뤄지길"
문 전 대통령, 송재호 국회의원, 강창일 전 주일대사 등과 저녁식사
지난 1일 여름휴가 차 제주 방문 후 올레길 걷고 한라산 등반나서

 

여름휴가 차 제주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제주4·3희생자에 대한 보상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과거사 해결 모델”이라고 밝혔다.

여름휴가 차 제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왼쪽 네번째)이 지난 3일 서귀포시 표선면 당케포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제주출신 오종식 비서관, 송재호 국회의원, 김정숙 여사, 문 전 대통령, 강창일 전 주일대사,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제주4·3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서귀포시의 한 식당에서 송 의원 등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제주4·3처럼 앞으로 여순, 거창 등 민간인 집단학살 사건도 배·보상이 원만히 진행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3번이나 참석, 4·3영령을 비롯해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피해 보상에 앞장섰다.

문 전 대통령은 70주년(2018년), 72주년(2020년), 73주년(2021년) 4·3추념식에 참석했다.

70주년 추념식에서 “국가폭력으로 인한 모든 고통과 노력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또한 깊이 감사드립니다”며 국가원수로서 희생자와 유족에게 공식 사과를 했다.

72년 추념식에서는 희생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약속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주일대사로 부임, 지난 6월까지 2년 반 동안 공관장을 역임하고 귀국한 강창일 전 대사에게 “최근 한일 관계가 꼬여있는데 원만하게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당초의 취지와 목적대로 운영됐으면 한다”며 제주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호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일주일 동안 제주에 휴가를 오면서 경남 양산 사저가 평온을 되찾음에 따라 조만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의 평온한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과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일 제주를 방문, 6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한라산을 등산한 모습.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사진.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2일 제주의 한 해수욕장을 방문했고, 지난 4일에는 한라산에 올랐다.

앞서 지난 3일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항 ‘당케포구’ 식당에서 송재호 국회의원, 강창일 전 주일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이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당시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식사 값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5054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여름휴가차 제주 해수욕장 방문 - 제주일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여름 휴가를 위해 제주의 한 해수욕장을 찾았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동행했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오후 7시15분 부산발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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