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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오영훈 도정, 과거 도정 관행 극복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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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8.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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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혹평...“퇴행적 인사 답습 내로남불 전형

 

공무원노조가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출범 후 첫 시행한 제주도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해 혹평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4일 논평을 내고 “과거 도정의 퇴행적 관행을 극복 못한 ‘내로남불’의 전형적 인사”라고 평가했다.

제주도청 전경.

전공노는 “양 행정시장 임명은 물론 개방형 직위제 공모 과정에서 전문성과 능력 위주보다 선거 캠프 출신 공신들의 보은인사로 채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오영훈 지사 취임 후 도지사 비서실에 별정직 8명(5급 3명, 6급 3명, 7급 2명)이 채용된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9급으로 임용돼 최소 5년 이상 근무해야 7급을, 10년 이상 6급, 20년을 근무해야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데 이 같은 특별채용은 내부 공직자들의 공분을 자아낸다는 지적이다.

전공노는 또 도와 행정시, 읍·면·동 직원 간 원칙과 기준에 따른 순환보직이 철저히 이행 안 되고 근무처에 따른 균등 승진 기회마저 박탈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외에도 ▲공정하지 못 한 근무성적 평정 및 성과 위주 인사체계 미흡 ▲하위직 인사 고충 해소를 위한 대화 채널 부재 등도 주장했다.

전공노는 “공정과 상식을 저버리는 행태가 관행이라는 명분하에 되풀이 되고 있다”며 “지금껏 관대했던 잘못된 인사 관행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모든 직종에 차별 없는 공평한 승진 기회를 제도화하도록 근속승진제도 도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승범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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