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서 실종됐던 50대 부부 숨진채 발견

카테고리 없음

by 제주일보 2022. 1. 17. 16:39

본문

728x90

제주에서 실종됐던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숲길에서 제주시 화북동에 사는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체 인상착의가 마지막 행적 때와 대부분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5일 오전 8시30분께 주거지에 지갑과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뒤 행방불명됐었다.

부부는 이날 오전 10시28분께 5·16도로 교래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된 이후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왔다.

경찰에는 지난 14일 오후 7시54분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부부의 자녀는 부모가 과거에도 열흘 넘게 집을 비운 적이 있어 미리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