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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점 국제선 항공기 운항 뚝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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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 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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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중국 시안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멈춰 서면서 제주기점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제주국제공항 전경.

16일 진에어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달부터 제주~중국 시안 노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직항노선은 진에어가 운항하던 제주~시안 1개 노선뿐이었다. 이 노선은 현재 우리나라와 시안을 잇는 유일 노선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선 탑승객 입국은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됐다.

진에어는 국제선 노선권과 슬롯(slot)을 유지하기 위해 이 노선을 운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시안시를 봉쇄, 이 여파로 이달부터 제주~시안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며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여파로 제주기점 국제선이 재개될 기미는 보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 제주공항을 운항한 국제선 항공기는 88편으로 전년 2209편보다 96% 감소했다. 국제선 이용객은 4781명으로 전년 28만2798명보다 98.3%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보면 국제선 운항편수(1만7536편)는 199분의 1 수준, 이용객(출·도착, 266만8053명)은 558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제주도는 무사증 중단 조치를 해제해줄 것을 법무부에 요청했지만 사실상 무산됐다.

제주도가 최근 국제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지만 국제선을 재개하겠다고 나선 곳도 없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황으로는 제주기점 국제선이 재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관광업계에서 전세기 운항에 나서지 않는 한 먼저 항공사가 제주기점 국제선 취항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추이를 지켜보면서 전세기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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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중국 시안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멈춰 서면서 제주기점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16일 진에어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달부터 제주~중국 시안 노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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