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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부지에 道 통합 청사 생기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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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7. 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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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찰청 이전 앞두고 부지 교환 협의 중...부지 420억 추정
도유지 및 사유지 교환 가능 여부 검토...양 기관 수장 결정 관건

 

제주경찰청이 오는 11월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 맞은편 신청사로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현 제주경찰청 부지 활용 방안에 관심이 모아진다.

시설 노후 및 행정수요 충족을 위한 청사 공간 확보가 필요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미 용역을 통해 도청 2청사와 제주경찰청 부지를 연계한 통합청사 건립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은 지난 2020년부터 경찰청 부지 교환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임 제주도지사가 취임하고 지난달 제주경찰청장도 바뀌면서 양 기관의 수장들이 어떤 정책 결정을 내릴지가 가장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제주경찰청 부지는 9594㎡로 지난해 시세가는 420억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6일 본지 취재결과 제주경찰청은 현 청사 주변 등 이 시세와 비슷한 도유지와 사유지 몇 곳에 대해 교환 가능 여부를 요청했고, 도에서는 가능 여부를 확인 중이다. 사유지가 포함된 만큼 도가 매입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경찰청과 부지교환 협의를 진행 중이다. 물건 확인 요청에 왔고, 회계과에서 검토하는 상황”이라며 “지사에게 부지 교환에 대한 별도의 방침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 그 단계까지는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서도 효율적인 부지를 가질려고 하는 것인 만큼 시간은 걸릴 수 있다”며 “부지 교환이 되더라도 신청사 건립은 막대한 예산이 드는 만큼 추진 시기 등에 대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협의가 진행 중이고 부지 교환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도청 신청사 건립 용역 결과, 제1청사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해 역사박물관 또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제주경찰청 청사(부지)와 제2청사를 연계해 신청사를 건축하는 안이 제시됐다.

한편 현 제주도청사는 지난 1980년 준공돼 40년이 넘은 노후 청사로 제주시청을 제외해 도내 공공청사 중 가장 오래됐다. 공간도 부족해 본관 외에 별관도 다수 운영되고 있고, 제주경찰청을 경계로 청사가 나눠지면서 민원들도 불편을 격고 있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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