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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갈파래로 뒤덮인 제주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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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6. 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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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구좌 동부 해안으로 밀려와…미관 해치고 악취도


지난 19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에서 구좌읍까지 이어지는 동부 해안은 곳곳이 초록색 구멍갈파래로 뒤덮여 있었다.

쌓인 일부 구멍갈파래는 여름철 땡볕에 노출돼 하얗게 썩어 미관을 해쳤고, 가까이 다가가자 심한 악취는 물론, 주변으로 날파리 등 벌레들도 꼬였다.

 

지난 19일 조천읍 해안에 밀려온 구멍갈파래.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해안도로에서 산책을 하던 한 관광객은 “보기도 안 좋고, 냄새도 별로”라며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고 있어 빨리 치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정리해수욕장 백사장에도 구멍갈파래가 밀려들면서 다음 달 1일 일제히 개장하는 도내 해수욕장들의 운영에도 차질이 우려됐다.

구멍갈파래는 항만과 방파제 건설 등으로 조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다량 발생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수온 상승과 일조량 증가 등으로 최근 해안으로 유입되는 구멍갈파래 양이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구멍갈파래는 영양염류 흡수율이 월등히 높고, 다른 해조류를 결핍시키는 등 생태계 파괴 주범으로 꼽힌다. 질소 과다 등 해양 환경 변화와 지형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은 아직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행정당국도 수년째 구멍갈파래 제거와 활용 연구에 나서고 있지만, 큰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99년부터 20년 넘게 굴삭기와 인력을 투입해 수거만 되풀이하고 있다. 구멍갈파래 수거와 처리에 투입되는 예산만 약 10억원에 달한다.

 

도내 구멍갈파래 수거량은 해마다 3000t 안팎에 달하고, 연간 발생량은 1만여 t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거된 파래는 화장품이나 전복용 사료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지만, 대부분 모래와 섞여 있어 수차례 공정 과정을 거쳐야 하고, 비용도 상당해 활용에 한계가 따르는 상황이다.

최근 구멍갈파래를 활용한 가축 사료 첨가제가 가축 소화와 성장에 도움이 되고, 항당뇨·항비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상용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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