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4개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업 문이 좁아진 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본지가 1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공시센터에 공시된 대학별 2021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제주대학교의 평균 취업률은 55.1%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57.4%)보다 2.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제주국제대의 취업률은 68.3%로 전년(75.7%)보다 7.4%p 하락했으며 제주관광대는 70.6%로 전년(77.1%)보다 6.5%p 떨어졌다. 제주한라대의 경우 70%로 1년 전(75.5%)보다 5.5%p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자리 축소와 창업 시장 위축 등 고용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유지취업률도 대체적으로 하락했다. 유지취업률은 대학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 조사한 취업률 지표다.
유지취업률이 높을수록 졸업생들이 안정적인 직업에 취업했다는 뜻인데 한라대를 제외한 3개 대학은 1년 전보다 유지취업률이 모두 떨어졌다.
전국적으로 4년제 대학의 평균 취업률은 61.1%로 전년도(63.4%)에 비해 2.3%p 감소했다.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69.1%로 1년 전(71.3%)보다 2.2%p 하락했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으로 일자리 확충이 쉽지않고, 코로나19까지 장기화하면서 지역대학들이 취업률을 개선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며 “대학마다 취업률 제고에 남다른 지원을 하는 만큼 지역 대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나아지면 취업률 지표도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2020년 2월과 2019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세부정보를 파악해 도출한 것이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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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학 졸업생 취업률 일제히 하락 - 제주일보
제주지역 4개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업 문이 좁아진 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본지가 1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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