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국회의원선거 후보 69명 출사표

13일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도지사·교육감·국회의원·도의원·교육의원·비례대표 등

 

6·1 지방선거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제주도의회의원, 도의원 비례대표, 교육의원선거에 모두 6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첫날 후보자 등록에 제주도지사선거에 1명, 교육감선거에 1명,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2명이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도지사선거에는 무소속 박찬식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13일 오전에 등록할 예정이다. 

교육감선거에는 이석문 후보가 12일 후보 등록했고, 고창근 후보와 김광수 후보는 13일 오전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와 무소속 김우남 후보가 12일 후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13일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부터 1개 선거구가 늘어난 32개 제주도의회의원선거에는 첫날 57명이 후보 등록을 접수해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도의원 비례대표는 정의당에서 1명이 접수했고, 교육의원선거에는 8명이 후보 등록을 접수했다.

지방선거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은 13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다. 후보 등록을 마친 후에는 오는 19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그 이전까지는 예비후보자의선거운동만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 상황과 후보자 정보는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된다.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체납사항 관련 정보는 도지사선거와 교육감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후보자 등록 수리가 완료된 때부터, 도의원 및 교육의원선거는 14일부터 선거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도선관위는 이와 함께 정책·공약알리미(http://policy.nec.go.kr)와 ‘선거정보’ 앱을 통해 정당·후보자의 정책과 공약도 공개한다.

이번 지방선거의 선거별 기탁금은 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5000만원, 도의원 및 교육의원선거 300만원, 국회의원 보궐선거 1500만원이다.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하면 기탁금 전액을 돌려받는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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