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등 언론4사 공동기획 제주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오영훈 "제주가 청정한 환경 유지하도록 최선"
허향진 "9회말 역전으로 승리...도민들께 보답"
여·야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민정부 시대를 여는 선거”라며 “최근 제주의 위기는 심각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도정 공백사태, 리더십 부재로 희망을 빼앗기기도 했다. 새롭게 시작하고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왕적 도지사의 폐단을 없애야 한다. 이를 위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반드시 도입하겠다”며 “특히 개발 관점을 환경과 사람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대단위 개발로 환경파괴를 통한 부의 축적 시대를 끝내겠다. 제주가 청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가 출범했다. 윤 대통령의 제주공약은 대부분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며 “새 정부 출범으로 새 시대가 열린 만큼 제주역시 새로운 도지사가 필요하다. 대통령, 국토부장관, 도지사가 원팀이 돼 제주의 미래를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정치 신인이다. 행정 경험 있고, 관광전문가로서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제주 발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있다. 9회 말 역전으로 승리해 도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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